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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서 밀입국 의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뒤늦게 밀입국자들을 추적하고 있지만
해안 경계에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톤급 중국 선박이 해안가에 정박해 있습니다.
전남 진도군 팽목마을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이
발견된 것은 오늘 오전 8시쯤
해안가를 지나던 마을 주민에 의해 처음
발견됐습니다.
◀INT▶ 이해교
배하고 옷가지가.//
s/u 밀입국자들이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 선박에는 이같은 중국산 생수들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또 선박이 발견된 해안가 바로 옆 야산에서도
구명조끼와 옷가지들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야산에서도 발견되고 7-8명 정도.//
경찰과 군당국은 일단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보고 주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젯 밤
육군 레이더기지에서 소형 선박이 팽목마을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포착해
해양경찰에 입항 확인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해경이 해안가 주변 순찰을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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