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발주한 방조제 공사가
부실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A 건설은 10억원 규모의 신안군 자은면 우이포
방조제 공사를 따낸 뒤 목포의 B 건설사에
불법 하도급을 주고 B 건설은 자격을 갖춘
현장 기술자도 없이 시공 설계서를 무시한채
공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B 건설은 방조제 공사중에 발생한
폐 콘크리트 3백톤 가량을 공사현장 인근 공원
조성 부지에 불법 매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신안군청 감독 공무원들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신안군이 발주한 다른 공사들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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