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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선거 기승(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4-02 08:10:47 수정 2008-04-02 08:10:47 조회수 0

◀ANC▶

18대 총선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법 선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과 선관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안의 한 아파트 단지 우편함입니다.

지난 17일 이 아파트 단지 각 세대 우편함에서
모 예비후보자 명함 수백여장이 발견됐습니다.

◀SYN▶ 주민
우편함에 있었어요.//

지난 27일에도 또 다른 아파트 단지 우편함에
후보 명함을 넣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에서도 최근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모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원이 구속됐습니다.

불법 선거가 잇따르자 곳곳에 선거부정감시단이 배치됐습니다.

후보들이 분 단위로 일정을 바꿔가며 움직이는
까닭에 감시단의 움직임도 수시로 변합니다.

신분증 착용 관계는 물론 핵심 선거운동
관계자등에 대한 밀착감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s/u 유권자들까지 적극가세하면서 선거운동은
2중, 3중의 감시망에 싸여 있습니다.

◀INT▶ 김현삼
선거가 끝나도 점검을..

경찰도 불법 선거행위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INT▶ 김영채
지역 할당제를 실시해..

지금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불법 선거운동 163건이 적발돼 23건은 고발,
수사의뢰됐고 140건은 경고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경찰과 선관위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경합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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