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어제(29) 오후부터 지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0) 오후 15시를 기준으로
이틀간 구례 200.5를 최고로
진도 195.5, 영암 187, 장흥 185 밀리미터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영암군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주택 마당이 물에 잠겼고,
진도에서도 쓰러진 나무가 전신주를
덮치는 등 전남 곳곳에서 50여건의
비 피해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현재 전남 지역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일(1) 새벽까지 30~80㎜ 가량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는
이번 장맛비가 이튿날부터 다시 일주일간
지속 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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