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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트램 구축 속도.. 내년 2월 용역결과 나온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4-05-31 20:48:36 수정 2024-05-31 20:48:36 조회수 7

◀ 앵 커 ▶


목포에서 무안 남악, 오룡을 잇는

전남형 트램 구축사업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전남형 트램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는 내년 2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도로에 설치한 레일을 따라 운행하는 트램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 도시 대부분이

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편리성과 관광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국내 지방자치단체들도

앞다퉈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남형 트램은 전남 서남권 SOC 신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5월 처음으로 

발표됐습니다.


오늘 열린 전남형 트램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구체적인 내용도 공개됐습니다.


트램은 목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목포 원도심선과 목포에서 하당, 남악, 

오룡지구까지 연결하는 목포~오룡선으로 

계획 중입니다.


건설비용은 4천억원,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이 진행 중이며

용역 결과는 2025년 2월쯤 나올 예정입니다.


◀ INT ▶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BC(비용대비편익)가 0.7이상이거나 

AHP(종합평가) 경제성과 정책성과 지역균형

발전을 고려한 AHP 종합평가점수가 0.5 이상인

사업에 대해서만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남형 트램이 도입되면 

목포 원도심 주변 지역 명소와 거점지역을 

연결해 관광산업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또 남악·오룡 신도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폭이 확대돼 교통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INT ▶ 김영록 전남지사

목포 원도심에서 무안 오룡 신도시를 잇는

전남형 트램인데요. 최적의 노선과 경제성을

확보해서 지속 가능한 우리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전남형 트램이 도입되면 

대중교통망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막대한 건설비용과 운영비 부담 등

해결해야 할 과제와 미리 세워야할 대책들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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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김양훈 yhkim@mokpombc.co.kr

출입 : 전남도청 1진, 도의회, 영암군, 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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