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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는 없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시작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5-14 21:01:37 수정 2024-05-14 21:01:37 조회수 6

◀ 앵 커 ▶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늘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 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보치아와 육상,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수들은 한계에 도전하며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수단과

지역민 2천여 명이 목포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각 지역을 알리는 현수막을 앞세워

입장하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개막식에서는

특수학교 학생들이 선보인 무용과  

화려한 레이저와 댄스공연이

선수들은 물론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SYNC ▶유연수 전 축구선수

여러분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꿈을 꾸는 것은

참 대단한 일입니다.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지난 2008년 광주광역시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장애학생체전.


지체장애와 시각장애 등 5개 장애유형의

선수 등 3,828명이 전국에서 참가했습니다.

 

전남에서는 295여 명의 선수가

다양한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장애학생체전의 대표 종목인

골볼과 보치아는 물론 수영과 e스포츠 등

17개 종목이 펼쳐집니다. 


특히 지난해 시범 종목이었던 슐런이

보급 종목으로 승격되면서

지난해 대비 42명의 선수가 증가해

역대 최다 인원이 대회에 참가합니다.


◀ SYNC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수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17일까지 목포와 영암, 광양과

무안 등 5개 지역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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