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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즐거운 어린이날' 만끽

서일영 기자 입력 2024-05-05 20:48:00 수정 2024-05-05 20:48:00 조회수 9

◀ 앵 커 ▶


궂은 날씨에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했던 

수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장소를 실내로 

변경했는데요.

 

아쉽게도 야외에서 뛰어 놀지는 못했지만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즐거운 어린이날을

만끽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화려한 조명 사이로 

중생대 공룡들이 살아있는 듯 움직입니다.   


낯선 풍경에 유모차 속 꼬마는 

무서워 울음보를 터뜨리고..  


상상으로만 만나던 공룡의 

웅장한 자태를 처음 본 아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 INT ▶ 최가희 / 최현구 / 무안군

머리가 제 몸통의 거의 절반보다 큰 거예요.

그래서 제가 엄청 놀랐어요. 원래 공룡이

아빠가 작은 공룡이 좀 많다고 했는데...


해남 공룡대축제장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야외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들은 실내로 

자리를 옮겨 그대로 진행됐습니다. 


◀ INT ▶ 지민주 / 지민서 // 목포시

화산폭발 만들었어요. 

이게 막 재료만 넣었는데도 막

부글부글 끓어서 올라오니까 신기했어요.


목포자연사박물관도 

어린이날을 맞아 장기자랑 행사가 열렸습니다.


저마다 흥겨운 춤사위로 숨겨진 끼 발산에 

나섰습니다. 


◀ INT ▶ 김애성 / 김애은 / 목포시 

꿈은 동생은 아이돌이고 

저는 배우예요. (평소) 기회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한번 해보고 싶어서 

자신 있게 나갔어요.


토요일부터 함평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갓 나온 우유와 치즈로 요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INT ▶ 백서율 / 광주광역시 

우유 치즈 러스크 만들기랑 

젖소 블록 만들기를 해서 재밌었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랑 또 오고 싶어요. 


함평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는

함평 나비대축제장 내에서 6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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