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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투표율 역대 최고.. 호남정치 복원 기대

서일영 기자 입력 2024-04-11 21:07:05 수정 2024-04-11 21:07:05 조회수 9

◀ 앵 커 ▶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전남은 32년 만에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런가운데 다선 국회의원이 배출되면서 

호남 정치 복원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투표율은 68.2%, 전남은 69%로 

나타났습니다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남 투표율 69%는 

세종 70.2%에 이어 전국 광역시·도 중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 INT ▶ 박서영 

이런 시즌이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정말 피부에 체감되는 정책과

그런 일들을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중 

구례가 75%로 가장 높았고 곡성 74.3%, 

함평 74.1%가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목포로 

64.9%였고 무안과 해남 등 6개 시군은 

투표율 70%대를 넘지 못했습니다.


총선 결과 광주전남 당선인 선수는 

초선 11명, 재선 3명, 3선 2명, 4선 1명, 

5선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CG)


제22대 총선 결과 '호남 정치 복원'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3선 이상의 중량급 정치인들의 국회에서 역할이

벌써부터 관심입니다.


◀ INT ▶ 신정훈 국회의원 

특히 전남의 3선 중진 의원으로서 전남의 

소외된 정치를 좀 더 확고하게 복원하고 

지역민들을 목소리를 중앙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역할들을.."


국회 관례상 계파색이 강하지 않을 경우 

4~5선은 국회부의장, 5~6선은 국회의장을 

맡을 수 있습니다.


3선 이상은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하는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배치됩니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21대 국회서도 초선의원이 많아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광주·전남 초선 의원은 

절반이 훨씬 넘습니다.


특히 광주는 8개 선거구 가운데 

민형배 당선인을 제외한 7명이 초선으로 

채워졌습니다.


초선 당선인들이 제대로된 정치력을 발휘해야

호남정치 부활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mbc 서일영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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