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읍호리 고분군에서 흙으로 만든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돼
삼국시대 식생활의 단서가 될 자료로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동식 아궁이 토제품은
높이 31.6cm, 너비 41cm,
솥걸이 직경 22,8cm 크기로
그동안 가야나 신라권역 등지에서
주로 출토됐는데,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함께 출토·복원된 5점의 유물도
물동이와 항아리, 바리 등
모두 부엌 조리용 토기로 이동식 아궁이와
조리용 토기세트가 함께 출토된 경우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