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차례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치러진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5명의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이긴 현역 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있고 이에 맞서
4명의 후보들이 새인물론을 내세우며
저마다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잡니다.
◀ 리포트 ▶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5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내고
저마다 지역을 돌며 표심을 다지고 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서삼석 후보는
정권 심판과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농촌소멸을 막기 위한 지역발전 사업을
마무리짓겠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 INT ▶서삼석 후보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지역과 인구소멸위기로부터 구해낼 수 있는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 관련 법을 보완해야 되겠고 또 농수축산림인들의 소득보장을 하기 위해서 생산비 보장 등 법을 보완하거나 재발의하는데 중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 출신인
황두남 후보는 물 걱정없이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반과 AI 융복합산단
조성을 내세웠습니다.
◀ INT ▶ 황두남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 기호 2번
"저는 이제 우리 서부권은 광활한 농업을 하고 있기때문에 AI를 이용해가지고 복합단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크게는, 이게 1조 원이 드는 사업입니다. "
노동계 출신인 진보당 윤부식 후보는
지역 정치의 변화를 위해 새 인물과
새 정당이 필요하다며 싸울 준비가 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INT ▶ 윤부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후보,
진보당, 기호 7번
"우리 지역주민들이 가장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교통권 건강권 교육권 모든 것이 보장되어야 우리 지역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함께 만들겠습니다. "
한국농어민당 부대표인 김팔봉 후보는
쌀생산진흥법 제정 등 농민이 잘 사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김팔봉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후보,
한국농어민당, 기호 8번
"농자천하지대본입니다. 농업인이 웃어야 국민이 행복하고 대한민국이 번영합니다. 농어촌 소멸이라는 엄청난 위기 의식에 농업인이 주인이 되는 참된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서..."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백재욱 후보는
농민이 농업에 집중해서 잘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겠다며,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INT ▶ 백재욱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후보,
무소속, 기호 9번
"우리 서남권 발전을 위해서 군공항문제, 대불산단문제, 의료문제 관련해서 목대 의대 문제 관련해서는 꼭 해결해야 한다, 지금까지 방치만 하고 있었지,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지 해결 못하고 있습니다."
서남권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과 관련해
서삼석 후보와 윤부식 후보, 김팔봉 후보는
반대 의견을 밝혔고,
황두남 후보는 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전투공항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백재욱 후보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해 보인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투명CG]
선거구 획정안으로 공중분해 위기에 처했다
되살아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3선에 도전하는 현역의원이 독주할지
이를 막아설 후보자가 나올지
결과는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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