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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관심..전남 출신 의원 늘어날까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3-21 21:07:57 수정 2024-03-21 21:07:57 조회수 9

◀ 앵 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비례대표 선거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각 정당마다 전남 출신 후보들을

비례대표로 배치하고 있는데,

전남 지역구 의석 10석 외에

얼마나 많은 전남 의원들이

탄생할 지 관심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후보들을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제22대 총선에서

각 정당의 비례대표 순위에 포함된

인사 가운데 전남 출신은 9명.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미래 등

5개 정당이 이들을 배치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등

3명이 포함됐습니다.


고흥 출신인 김화진 위원장의 순위는 22번. 


전남에도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INT ▶김화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대표일꾼으로서 정부와 여당의 가교역할을 

하는 심부름꾼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말이죠.

반드시 광주·전남에는 정부 여당의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 김화진이

그 일꾼이 되도록 해서 광주·전남 발전을

반드시 일으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야권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는 2명의

전남 인사가 포함됐습니다. 


순위 1번으로 당선권인

목포시의원 출신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은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서미화/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무엇보다 이건 어느 정당을 떠나서 현 정부의

너무 폭력적이고 국민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너무나 일방적인 이 정권에 대해서 제가 더 이상 참아서는 안 되겠다..."


진보당이 추천한 화순 출신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도 11번

당선권으로 30년 넘는 간호사 경력을 바탕으로 

노동과 의료 개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전종덕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연합정치의 승리로 윤석열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녹색정의당이 추천한 

영암 출신 이보라미 전 전남도의원은

원칙을 지키는 진보정치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이보라미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당신은 늙어 죽지만 우리는 기후변화로 죽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의 외침에 정치권이 답해야 할 때입니다.

꼼수와 반칙의 위성정당이 아닌 원칙을

지키는 진보정치로 정의롭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에 

영광 출신 서왕진 정책위의장과

새로운미래 곡성 출신의 서효영 국제변호사,

개혁신당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 

비례대표로 포함됐습니다.


전남 지역구 10석에 더해

각 정당의 비례대표에도 전남 인사들이

잇따라 포함되면서 도민을 대변할 지역 출신 

의원들이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지가

총선의 또다른 관전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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