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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갑은 경선, 담양·함평·영광·장성 단수공천

김영창 기자 입력 2024-02-26 08:03:52 수정 2024-02-26 08:03:52 조회수 9

◀ 앵 커 ▶

민주당이 광주 서구갑의 경선 후보자와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의 단수공천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광주 동남을과 광산을 선거구의 경선은

오늘(26일)부터 시작돼 이번주 수요일 결과가

발표됩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서구갑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가 포함된 전국 21곳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단수공천자를 발표했는데

광주 서구갑의 경우 경선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 SYNC ▶임혁백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광주 서구갑은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경선을 할 것입니다"


송갑석 현 국회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대 1로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박혜자 전 국회의원은 컷오프됐는데 

이들은 재심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껏 발표가 미뤄져왔던 

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의

공천심사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는데

이개호 현 국회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호남에서는 경선이 원칙이라고 해놓고

이개호 의원을 단수공천한 데 대해

논란을 예상해서인지 임혁백 위원장은

단수공천 이유를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 SYNC ▶ 임혁백 /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상대후보와의 격차가 심각하게 나서

예를들면 심사 총점에 30%났을 경우

단수로 선정할 수 있습니다.

이개호 의원은 이런 조건을

충족한다고 생각돼서 단수로 추천했습니다."


[컷오프된 해당 선거구의

박노원, 이석형, 김영미 예비후보들은 

각각 성명을 내고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해 놓고, 단수공천의

독재 전횡을 휘둘렀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단수공천 철회와

재심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내일(26) 부터는 광주 동남을과

광산을 두 곳의 선거구에서 사흘동안

시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이 진행됩니다. 


동남을에서는 이병훈-안도걸의 2인 경선

광산을은 민형배-김성진-정재혁의

3인 경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수요일에 나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광산을의 경우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다음달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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