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주당이 광주 서구갑의 경선 후보자와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의 단수공천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광주 동남을과 광산을 선거구의 경선은
오늘(26일)부터 시작돼 이번주 수요일 결과가
발표됩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서구갑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가 포함된 전국 21곳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단수공천자를 발표했는데
광주 서구갑의 경우 경선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 SYNC ▶임혁백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광주 서구갑은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경선을 할 것입니다"
송갑석 현 국회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대 1로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박혜자 전 국회의원은 컷오프됐는데
이들은 재심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껏 발표가 미뤄져왔던
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의
공천심사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는데
이개호 현 국회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호남에서는 경선이 원칙이라고 해놓고
이개호 의원을 단수공천한 데 대해
논란을 예상해서인지 임혁백 위원장은
단수공천 이유를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 SYNC ▶ 임혁백 /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상대후보와의 격차가 심각하게 나서
예를들면 심사 총점에 30%났을 경우
단수로 선정할 수 있습니다.
이개호 의원은 이런 조건을
충족한다고 생각돼서 단수로 추천했습니다."
[컷오프된 해당 선거구의
박노원, 이석형, 김영미 예비후보들은
각각 성명을 내고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해 놓고, 단수공천의
독재 전횡을 휘둘렀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단수공천 철회와
재심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내일(26) 부터는 광주 동남을과
광산을 두 곳의 선거구에서 사흘동안
시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이 진행됩니다.
동남을에서는 이병훈-안도걸의 2인 경선
광산을은 민형배-김성진-정재혁의
3인 경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수요일에 나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광산을의 경우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다음달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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