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광양시가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의 한 축인 항만 활성화를 위해
5건의 항만 현안사업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주요 골자는
광양항과 율촌산단을 잇는 해저터널 건설과
서측 철송장의 이전 등인데,
역시 국비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광양시 지역 경제의 양대축은
철강과 항만.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치열한
항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광양시가 꼽은 현안 사업은 5건.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과
신항만 건설 예정지역 일부 해제,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에산 지원,
광양 항만연수원 건립,
마지막으로 서측 철송장 이전 등입니다.
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들입니다.
◀ INT ▶류현철 기획예산실장 *광양시*
(부산이라든지, 인천, 평택, 그리고,
우리 광양항이 서로 이제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시설이라든지 또 소위 요새 스마트 항만을
추구를 하기 때문에 스마트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 되는 사업들이기 때문에...)
율촌산단까지 16km 거리를 3.8km로 단축하는
해저터널과 접속도로 개설은
국비 3천 118억 원이 투입되는데
현재, 해수부에서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미개발 상태인
신항만 건설예정지역도
올 연말로 에정된 변경고시에 맞춰
광양시의 마린베이 조성사업을 위해
해제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총 사업비 7천3백억 원이 투입되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도
내년에 590억 원의 국비 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져야 합니다.
또, 자동화 부두 구축에 대비해
현재의 서측 철송장을
3단계 3차 부두쪽으로 이전하는데
968억 원의 에산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광양시는 이같은 현안사업들을
신임 강도형 해수부장관에게 건의했고,
해수부의 추진 방침과도 방향이 같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막대한 국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 INT ▶류현철 기획예산실장 *광양시)
(3천억짜리, 7천억짜리 이렇게 대규모 사업입니다.
그래서 예산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국회나 또 정부 부처, 기재부 총동원해서
저희들이 예산을 받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반영과 국가 예산 확보에
광양시가 새해 연초부터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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