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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 인파 몰려..좋은 일만 가득하길..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1-01 21:00:21 수정 2024-01-01 21:00:21 조회수 6

◀ 앵 커 ▶

오늘(1) 새해 첫날을 맞아 전남지역 해맞이

명소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흐린 날씨에 구름이 짙게 끼면서

떠오르는 해를 보지 못한 곳도 있었지만

시민들은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수평선 너머 구름 사이에 모습을 감췄던

2024년 첫 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힘차게 떠오른 해는 하늘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해돋이를 보러온 사람들은

사진을 찍으며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전남지역 해돋이 명소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하늘이 어슴푸레 밝아오지만

첫 태양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아쉬움 대신

소원을 담은 파란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며

새해를 맞는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 INT ▶임연자 박양열 / 나주시

햇님을 활짝 봤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렇게 왔다는게 뜻이 더 깊고 의미가 깊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저마다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

하기도 했습니다.

◀ INT ▶설현우 배지수 / 완도군

결혼하고 완도와서 아이가 지금 아내

뱃속에 있는데 새 가정을 일구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아내와 뱃속의 아이까지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목포 유달산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도

새해 첫날이자 휴일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 INT ▶김순안 이흥재 /천안

우리 며느리 이제 득녀. 출산을 앞두고

있거든요 5월달에 그래서 올해 건강하게

우리 며느리도 건강하고 우리 손녀딸도

건강하게 잘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INT ▶복송규 오선미 전주

이번에 2024년도 갑진년을 맞이해서 하는 일

모두 잘되고 저희 가족 다 건강하고 하시는

일들 모두 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대했던 해돋이가

흐린 날씨에 가렸지만 모든 이들의 마음은

어느때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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