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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분양률이 거의 100%에
이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율촌 제1산단인데요.
수요에 못 미치는 공급 여건 속에
광양 경제청도 추가 산업단지 용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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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만㎡의 율촌 제1산단은 현재 99.2%가 분양됐습니다.
최근 5년간 분양실적의 평균치로 산출한
광양만권의 산업용지 연평균 수요는 36만㎡.
내년초 대기업 공장이 착공할 용지를 제외하면
현시점에서 분양 가능한 산업용지는 29만㎡에 불과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의 수요가 늘고 있고,
대부분 2025년에서 27년 사이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서
광양만권의 산업용지는 크게 부족한 현실입니다.
◀INT▶00 02 08 20~
(광양만권의 다양한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광양항이 위치해 있고 또 양호한 공업용수와 전력 등의 인프라가 확보돼 있는 상태이면서...다른 지역보다 산단 분양가가 저렴해서 기업들이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들이 있어서 아마 이곳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산단 조성이 진행 중인 지역은
해룡, 세풍, 황금산단과 율촌 제2산단 등, 4곳.
해룡산단은 1단계 임대산단과 2단계 일반산단 1차는 완공됐고
2단계 2차가 2026년 9월에 공사가 끝납니다.
2030년 완공 예정인 세풍산단은 민간개발 1단계는 끝났고,
2단계가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나머지 105만㎡는 공영개발 전환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경제청은 이를 통해
완공시기를 앞당기고, 분양가도 낮춰
조기 분양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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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단도 지금 민간이 개발하고 있는 부지를 저희들이 내년부터는 공영개발로 전환을 해서 좀 신속하게 개발을 해서 제공을 하려고 지금 계획을 하고 있고요.)
내년에 완공될 황금산단은 1단계 공사가 준공된 가운데,
전체 공정률이 78%, 분양률은 32%입니다.
2030년까지 379만㎡ 규모로 조성될 율촌 제2산단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타당성 분석과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입니다.
개청 20주년을 앞둔 광양 경제청이
지역의 당면 현안인 부족한 산업용지 공급에 매진하면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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