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강화도 마니산에서 그리고
목포 노을공원에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화가 공식 채화됐습니다.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칠선녀가 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화려한 성무를 펼칩니다.
체전기간 동안 활활 타오를
성화가 채화됩니다.
성화는 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4명의 주자에게 인계됐고
화합의 의미로 함께 성화 봉송에 나섰습니다.
◀ INT ▶박준형 목포시 보치아 선수
"굉장히 마음이 벅차구요 제 인생에 있어서
장애인으로서 성화봉송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기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전국체전에 이어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9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남 12개 지역에서 31개 종목의
경기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펼쳐집니다.
◀ INT ▶ 박홍률 목포시장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채화식을 시작으로
목포시를 중심으로 10월 13일부터 104회
전국체전, 43회 장애인 전국체전이
순차적으로 열리게됩니다."
강화도 마니산에서도
전국체전 성화가 공식 채화됐습니다.
전남도청으로 이송된 성화는
지난달 해남과 고흥 등에서 특별 채화된
성화와 오는 10일 하나로 합쳐집니다.
이후 전남 22개 시·군 147구간을
나흘간 순회 봉송합니다.
오는 13일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 도착한 성화는
최종 점화를 통해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으로 타오를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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