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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흉기난동과
살인예고 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전남경찰이
3-4대의 순찰차를 한꺼번에 투입해
다중밀집지역과 범죄 우려지역을
집중순찰 하는 등 특별치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늦은 밤, 목포 하당의 한 도로
순찰차 4대가 줄지어 어디론가 갑니다.
사건발생 출동이 아닌
관내 순찰에 나선 순찰차들입니다.
순찰차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출동하는
모습은 매우 이례적,
최근 전국적으로 흉기난동과
살인예고 글이 잇따라 올라와 시민들이
불안해하자 특별치안활동에 나선겁니다.
S/U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뒤
8월 한달 간 살인예고와 관련한
전남지역 112 신고는 모두 30건,
이 가운데 80%가 다중 밀집 장소를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반투명CG)
◀INT▶ 김연수 / 하당지구대 순찰팀장
다중밀집지역과 범죄우려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적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도민이 좀 더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순찰차 뿐만아니라 도보 순찰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기동대원들은 상권밀집지역과 주취자들의
싸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매일 순찰하고 있습니다.
◀INT▶ 고준혁 경장 / 전남경찰청 1기동대
예방순찰중인데 위험인물이 보일 때 테이저건으로
즉시 제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동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야간에, 거리에서 그리고 도로에서
경찰관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자 시민들도
안심하고 있습니다.
◀INT▶ 김사라
안그래도 목포에도 묻지마 폭행도 일어났다고 했는데
경찰분들께서 밤에도 계속 이렇게 순찰돌아주시니까
좀 안전하기도 하고...
전남경찰청은
목포와 순천,여수,광양에서 시범 시행하고 있는
집중순찰을 다른지역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서일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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