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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낮은 경제성이 여전히 문제이지만
예타를 통과할 경우 조기 완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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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강진 작천에서 해남 북평을 잇는
38.9km 구간으로, 예산 1조5천9백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입니다.
1단계 구간인 광주-성전 구간의
공정률은 60%, 최근 나주에서 문화재가
발견되면서 노선변경이 이뤄져
완공이 2년 늦춰졌습니다.
이에따라 2단계 구간의
예타가 통과되면 1단계 구간 준공 전
2단계 착공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INT▶ 장헌범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광주-강진 구간 준공(예정인)
26년 이전에 2단계 강진-완도 구간까지 연이어 시행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의미가 있습니다.)
문제는 예타 대상이 됐다고 해서
반드시 통과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예비타당성 검토의 주요 변수는 경제성인데,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의
경제성은 0.29로 낮은 상황.
전남도는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타지역 사례 등을 분석해 정책성 평가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91km 구간에 사업비 4조9천억인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낮은 경제성에도
1단계 구간을 추진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INT▶ 장헌범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경제 의료 문화 교육 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저희 전남 서남권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완도 2단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주행시간은 21분, 전구간이 개통되면 물류 이동시간은
한시간 단축될 전망입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임성-보성간 철도와 국도77호선 연결,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추진 등
전남 서남권 SOC 사업들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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