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폭염 속에
차량과 창고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섬 지역에서는
응급 환자가 발생해
출동한 해경에 의해 육지로
이송됐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남해안 고속도로 장흥에서 보성방면 제암산 2터널에서
달리던 승용차량이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화재차량을 피하는 과정에서
속도를 줄이던 SUV차량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에는
장흥군 회진면과 함평군 해보면의 창고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에는 섬지역 응급환자 4명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완도해경은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완도군 보길도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같은 날 오후에는 소안도와 노화도에서도
응급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4시 10분쯤에는
완도군 청산도에서 경운기 사고를 당한 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안준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