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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개막 4개월...전국 지자체 관심 고조(R)

최우식 기자 입력 2023-08-01 08:40:10 수정 2023-08-01 08:40:10 조회수 4

◀ANC▶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4월 개막한 이후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정원과 생태가 도시의 성장동력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박람회를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개막 넉 달이 지난 현재

전국의 270여 개 기관.단체가 방문했습니다.



개막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공공기관은 물론

대통령 직속 위원회 책임자들이 다녀갔습니다.



특히, 전국 16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체장과 공무원들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지자체들의 관심은

기후변화와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원과 생태가 미래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입니다.



오세훈 시장의 정원도시 서울 구상이

순천을 제일 좋은 모델케이스로 삼았는가 하면...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 문제와 평화 경제 구상으로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는 기후변화 선도지역을 목표로

순천에서 많은 것을 배우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가장 앞서가는 도로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를

이곳 순천에 와서 배우게 돼서 아주 보람있고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지난해 정원박람회 준비현장을 찾아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정원박람회장을 두번째 방문했습니다.



◀INT▶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지금도 성공하고 있지만, 끝까지 큰 성공을 거둬서 우리 부산에도

모범적인 사례를 앞장서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순천만과 태화강에 조성된 국가정원에 이서

전국의 지자체들이 국가정원 추가 지정에 도전하면서

산림청의 인기는 개청 이래 최고라는 말이 나올 정돕니다.



순천시는 이미

정원을 통해 축적된 생태도시 노하우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와 공유한다는 입장을 천명한 바 있어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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