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ＡＮＣ▶



대통령상 상장 위조 속보 오늘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상 위조 의혹 파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뿐 아니라 타지역 예술인들의

대통령상 위조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무총리상 등 다른 상들도

진위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경찰이 규명해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s/u 대통령상 상장 위조 의혹을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상훈' 홈페이지입니다.



위조된 상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목포지역 예술가 9명의 이름을 입력했는데

대통령상 수상 내역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당 예술가들은

위조된 상장인지 몰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ㄱ 작가

추천해가지고 상을 준다고 그러는데 '안 받습니다'

이렇게 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어요.

그냥 주는거니까 감사하게 받은거죠.



왜 갑자기 위조 논란이 벌어졌을까..



목포 미술계 안팎에서는 내부 갈등으로

일부 인사가 폭로했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대통령상 상장 뿐만 아니라

국무총리상과 장관상 위조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진위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ＳＹＮ▶ ㄴ 작가

문화부장관상이나 국무총리상이나 이런거 다

자기 제자를 다 주고 그랬던 친구들이 본인들하고의

어떠한 조금 이상한 관계로 해서 앙갚음식으로...



현재 위조된 대통령상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목포지역 예술인은 모두 9명



그런데 위조 상장이 다른지역에서도

수여됐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모두 특정 미술단체가 수여한 상인데

이 단체는 지난 2020년은 여수에서,

2021년은 광양에서 똑같은 초대전을 열었기

때문입니다.(CG)



목포가 아닌 타지역 출신 예술인들도

대통령상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통령상 상장 위조와

발전기금 요구가 있었다는 점까지는 확인된 상황



현재 목포경찰서의 수사는 초기 단계입니다.



s/u 하지만 목포 뿐 아니라 타지역 예술인들이

받은 대통령상 위조 여부 그리고 국무총리상

위조 여부까지 경찰의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