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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광주전남 많은 비..낙석*토사 유실 잇따라(R)

서일영 기자 입력 2023-07-18 08:40:30 수정 2023-07-18 08:40:30 조회수 0

◀ANC▶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렸던 광주전남에는

밤사이에도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낙석이나 토사 유실 위험 신고도

잇따랐는데요.



목포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서일영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END▶

◀VCR▶



네 저는 지금 목포항에 나와있습니다.



밤사이 쉴새없이 쏟아지던 빗줄기가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한 빗줄기는 내렸다 그쳤다를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VCR▶



지난 13일부터 전남에 내린 비는

구례 432mm를 최고로 담양 377mm,

해남 305mm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영암과 순천 등에는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최근 3주 동안 광주*전남에 내린 비는

평균 527mm로 이미 평년 강수량

338mm를 훌쩍 넘어선 상태입니다.



밤사이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영암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마을이 침수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영암과 나주 등에서는 주택과 공사장 주변에

토사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사흘동안 전남에서 폭우 피해 신고 건수는 300여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많았습니다.



전남에서는 이번 비로 논과 밭 651ha가 침수됐고,

건축물 7동에서 파손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내일까지

100에서 200mm, 해안가를 중심으로 많은 곳은

25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목포항에서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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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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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경찰, 검찰,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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