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와 신안 해상에서
야광충 사체가 섞인 식물성 플랑크톤 띠가
발견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지난 9일 낮, 진도군 맹골도와 서거차도 인근,
신안 장산도 해상에서 폭 약 2m,
길이 약 4.5㎞의 검은 띠가 발견돼
방제작업과 예찰활동을 벌였습니다.
해경이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검사한 결과
야광충이 섞인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확인됐으며
최근 진도·신안 해역의 수온이 높아지면서
번식량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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