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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와 호남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정치인으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활동이 두드러집니다.
반 년만에 다시 목포를 찾은
조수진 의원, 뉴스와 인물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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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오랜만에 오신 것 같아요. 그래도 반년 만이지만.
작년 6월이었습니다.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이 민선 8기
시장 군수들을 잇따라 좀 만나셨습니다. 공식화 하셨는데
그 추후, 이후에도 만남을 계속 하셨죠.
- 우선 저는 제가 정치부 기자를 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 ‘마크맨’이라고 하죠. 담당 기자를
오래 했기 때문에 목포를 참 자주 왔었습니다.
그리고 정치 입문한 뒤로는 계속 선거가 있었거든요.
대통령 선거도 있었고, 지방선거도 있었고, 그래서 목포를 찾았고.
작년 6월 1일, 지방 선거 이후에는 마침 국회도 공전이 돼 있었고요.
또 전남에 많은 분들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함으로써 과연 호남에 대한
어떤 지원이라든지 이런 게 제대로 될까? 걱정하시는 기류가 좀 여전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국회 공전을 어떻게 보면 활용해서 제가 목포를 찾았고요.
그리고 또, 전남의 많은 단체장들, 당선자들 만나면서 호남의 미래와 변화를 위해서
정부 여당으로서 무엇을 지원할 것인가? 무엇이 필요한가? 많이 듣고 봤습니다.
2. 정부가 이렇게 목포, 순천, 광양
이렇게 ‘무소속 공들이게 나선다.’라는 말도 있는데요.
영입하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정치라는 것은 인위적 영입이라고 하는 거는 별로
보시기에 좋아 보이지는 않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속 정당을 떠나서
진정하게 호남의 미래와 변화를 위해서 다가가야 되거든요.
그렇다면은 당적과 관련 없이 지역 현안에 대해서 들어야 됩니다.
- 호남에서는 여전히 국회의원들이 거의 뭐 거의 전원
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은 기초단체장들이
어떤 지역 현안과 사업을 할 때는 외로울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 정부 여당의 일원으로서 어떤 기댈 곳을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3. 다시 지도부 도전하십니까?
- - 지금 ‘지도부에 다시 좀 도전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권유가 많아서 아직 많이 듣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이 아직은 영남을 기반으로 해서 영남 지역에 많은
분들이 있죠. 그런데 이 총선을 앞두고 나서 수도권에 굉장히
호남 출신들이 많으시거든요. 저도 서울에 양천갑 당협 위원장인데
저희 지역만 해도 호남 출신 인사들이 30% 이상 됩니다.
그래서 이 호남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호남 출신이 많은 수도권을
대변할 수 있는 좀 상대적으로 젊고, 상대적으로 총선 지도부로서
어떤 상징성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 아니냐 이런 권유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이번 주 금요일까지 등록이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좀 더 듣고 고민하겠습니다.
4. 그리고 전남의 대표 현안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의과대 신설 문제랑 재생에너지 사업 문제인데요.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데, 정부의 관심이 결국엔
예산으로 귀결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네, 우선 윤석열 정부가 탄생한 지가 아직 1년이 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임기 5년 중에 아직 1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목포 시민분들이 조금 더 인내심 갖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좀 부탁을 드리고요. 그리고 전남의 의과대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약한 바가 있습니다.
-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정책은 국가적인 정책이고
어떤 큰 시각을 바라봐야 되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정말 실질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조금만 지켜봐 달라 이렇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목포MBC 시청자들과
전남 도민들께 한 말씀 해주시죠.
- 우리 정치가 가야될 것은 국민 통합을 지향해야 되는 것입니다.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목포를 비롯한 전남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미래와 변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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