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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유미자 정책관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만들겠다"

김진선 기자 입력 2023-01-30 08:00:33 수정 2023-01-30 08:00:33 조회수 4


◀ANC▶

전라남도의 여성, 가족분야 업무를 총괄할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유미자 전 강진부군수가
임용됐습니다.

뉴스와 인물에서 만나봅니다.

◀END▶
◀VCR▶

1. 여성가족정책관으로 현직 공무원이
임용된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직 공무원 신분으로 제가 처음으로 임용된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2. '여성가족정책관'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생소한 분들도 있을텐데요.
간단히 설명해주신다면요?

여성 가족 정책관에 대해서 말씀 주신 것처럼
좀 생소하게 이해하시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동이나 여성, 가족에 이르기까지 도민 모두가
마음 편한 전라남도를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여성 정책을
기획하고 조정하고 또한 아이들을 돌보고 키우는 보육과

돌봄서비스의 지원 그리고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과
한부모, 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 복지사업을 곳이라고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3. 전남도의 여성가족정책관으로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네. 무엇보다도 여성 일자리 창출 그리고
일과 가정 양립 정책, 또한 취약계층 아동보호와
자립지원에 방점을 두고 싶습니다. 또한, 저출생으로
인한 보육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부모들이 선호하는 공공 보육과 다양한 돌봄의 확대를
통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4. 전남도청이나 22개 시군에서
여성 간부 공무원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요.
공직사회에서 여성들의 역할 변화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네. 최근에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이 많이 향상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저 개인적으로나 또 공적으로나
매우 적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전국의 평균이 24.3%인데요.
우리 전남의 경우에도 약 18.5%로 계속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현상들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한,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은 양성
평등의 정책과도 연관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직전에 강진 부군수로 있었을 때 군청 광장의
보도 블록을 재시공하는 사업이 있었습니다.
이때 기존에 있는 보도 블록은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으면 보도 블록 사이로 굽이 빠지는
형태의 보도 블록을 여성 친화적으로 바꿔서 시공을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정책에서 여성의 의견이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5.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에 된 것은 그동안 여성과
아동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을 도민을 위한 봉사하라는 막중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양성이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과 함께
양지대의 안심 보육정책 추진 그리고 다문화 가족 등 맞춤형 지연 확대 등을 통해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 데 저 또한 힘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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