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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원 특례사업 순차적 분양(R)

김영창 기자 입력 2022-11-21 08:00:15 수정 2022-11-21 08:00:15 조회수 1

(앵커)



광주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아파트단지가 첫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분양가는 당초 제시된 것 보다 20~30% 상승했는데요.



시민단체는 사업의 투명성을 위해

분양가 원가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용공원.



비공원지역에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데

오는 25일부터 첫 분양에 나서게 됩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29개월 만으로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1천 455만원입니다.



사업 초기 시행사가 제시했던 분양가인

천 100만원대보다 355만원 가량 상승했습니다.



물가상승률과 토지보상비,

금융비용 등 모든 비용이 올랐다는 게 주된 이윱니다.



◀INT▶변성훈 / 광주시 도시공원과장

최초에 저희와 협약을 할 때의 분양가보다

물가상승률이라던지, 원가상승률

그 다음에 원자재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공사비가 상승됩니다.



신용공원 첫 분양을 시작으로

나머지 8개 공원의 정비 사업도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실시설계 단계에 머물고 있는

중외공원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지는

토지 보상작업이 마무리됐고,



올 연말과 내년 초 세부 설계를 확정하는

건설사업관리 절차를 밟습니다.



현재 신용공원처럼 분양가 인상을 위한

사업비 변경 타당성검증이 진행되고 있고,

내년 초부터 분양가가 확정돼

청약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공원의 분양가가 당초 제시된 규모보다

최소 20~30% 이상 오르면서

다른 공원 특례사업지 역시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



분양가 원상을 공개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오주섭 /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광주시가 주도를 해서 하는 사업이고

하기 때문에 (분양원가)공개할 수 있는 부분을

공개를 하라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하지만 사업의 주체가 광주시가 아닌

건설사여서 분양원가 공개는

사실상 어려워 보입니다.



때문에 공공 재정을 아끼면서도

실거주를 원하는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과제로 남겨져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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