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쟁보다는 협업과 창의력을 일깨워 주고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상상만 해 왔던 것을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일부 어려움도 겪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며 창의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페트병을 밟자, 로케트가 발사되듯 구조물이 하늘로 오르면서

구슬이 자유 낙하를 시작합니다.



떨어진 구슬은 다른 구슬이 이동할 수 있는 힘을 전해주고.

마치 블랙홀에 빠진 것 처럼 원뿔형 종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원심력과 중력의 힘을 이용해

구슬이 종이컵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2022년 전남창의도전 페스티벌에서 펼쳐진

'우주 정거장 제작' 현장입니다.



학생들은 빨래 건조대와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5개의 구슬이 마지막 도착점까지 모이는

경로를 상상하며 길을 만들었습니다.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직접 제작하다보니

어려운 점도 많았습니다.



◀ＩＮＴ▶김하연 여수 여도초등학교 6학년*서진서 여수 죽림초등학교 6학년

생각보다 구슬 굴리는게 저희가 생각한 방향대로 안되는게 있었고

그래도 막상 친구들과 같이 해보니까 잘 맞았던것 같아요.



◀ＩＮＴ▶김영운 광양 용강중학교 3학년

돌아가는 부분과 아래 부분이 충격을 흡수해서 잘 떨어져야 하는데

그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데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62개 팀

258명이 참가했습니다.



◀ＩＮＴ▶ 김은섭 전남교육청미래인재과장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문제를 만나고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ＩＮＴ▶ 박홍률 목포시장

우리 청소년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이 깨어날 수 있도록 미래산업프로그램과

발명교육 과정을 신설해 초중고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로 8회째인 전남창의도전페스티벌



아이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를 키우는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