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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상왕산도 케이블카..관광시설 확충(R)

신광하 기자 입력 2022-08-23 08:00:28 수정 2022-08-23 08:00:28 조회수 10

◀ANC▶

완도군이 해발 644미터 상왕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립난대수목원 건립과 함께

산악철도 건설도 추진되면서

완도관광이 획기적 변화가 예상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장보고 장군의 청해진 본영이 있던

완도군 장도 입니다.



장보고 한상 기념관 등이 있는 공원에서

해발 644미터의 상황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됩니다.



총연장 3.6km, 승강장 2곳과 전망대 등이

조성돼 다도해 국립공원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완도군은 최근 민간업체 3곳과

투자협약을 맺고 총사업비 750억원을 들여

오는 2천27년까지 케이블카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상왕산 반대편에는

국립 난대수목원이 들어서면서 산악열차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INT▶ 신우철 완도군수

산악열차와 더불어 상왕봉 정상에서 그리고 장보고 공원까지

3.6km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경우 상왕봉 정상에서는

제주도가 보일(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보게 될 겁니다.)


완도군은 상왕산 일대가

공원지역에서 벗어나 있고,

관광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점을 들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울돌목을 잇는 명량케이블카와,

목포, 해남 두륜산, 여수 등이 영업중이고,

담양과 구례 등 다른 지자체도 앞다퉈

유치하는 것도 완도군의 결정을 서두르게

한 배경입니다.



◀INT▶ 정남선 완도군번영회장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관광객들이 많이 오겠죠.

완도경기는 더 나아지겠죠. 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은

케이블카 설치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 국민여행

빅데이터 조사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한 전남,,



가장 인기있는 관광시설로 꼽힌 케이블카는

다시 한 번 전성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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