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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조직개편 고민중..국 폐지 핵심(R)

신광하 기자 입력 2022-07-05 08:00:34 수정 2022-07-05 08:00:34 조회수 10

◀ANC▶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전남지역 기초단체들이

조직개편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4급 서기관이 맡는 국을 폐지하는 것인데,

승진적체 해소 방안 등 논란은 여전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군수, 부군수 아래 3개 국을 운영하고 있는

완도군은 민선 8기의 시작과 함께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4급 지방서기관이 맡고 있는

3개 국을 없애는 것.



자치행정, 경제산업, 해양문화관광 등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한 국장제도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SYN▶ 완도군 관계자

민선8기 군정을 꾸려가는데 수요가 늘어나는 쪽으로

조직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거죠. 그 과정속에

국장제 폐지도 들어있는 거고요.


CG/현재 국장제를 운영하고 있는

전남 군단위 기초단체는 완도군을 비롯해

진도, 신안, 장성, 구례, 담양 등 6곳.


4년 전 행정안전부가 국 신설을 허용하면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고질적인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게 명분이었지만,

당시에도 논란이었습니다.



부단체장과 같은 4급 서기관 직을 늘려

인사적체를 해소한다는 것 외에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란 판단에

11개 시군은 조직개편을 하지 않았습니다.



◀☏SYN▶ 전라남도 관계자

우리 의회나 이런데서도 지적을 많이 했어요.

국장제 한 것이 4급 자리를 주려고 하는 것인지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느냐? 아니면 실패한 것이냐?


세대교체와 정원 증가 등

공무원조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 시작된 가운데,

기초 지자체의 승진적체 해소 대책을 요구하는

공직사회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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