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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시즌2는 언제쯤?(R)

한신구 기자 입력 2022-06-29 08:00:10 수정 2022-06-29 08:00:10 조회수 2

(앵커)



70%에 이르는 심각한 상가 공실률 등

여전히 '반쪽 활성화'에 머물고 있는

빛가람 혁신도시 ..



2차 공공기관의 이전을 비롯해

혁신도시 시즌 2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반증인데,



현 정부가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 등

후속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주 인구와 주택 수에 비해

지나치게 많게 설계된 빛가람혁신도시 상업용지



기형적인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선

원룸과 아파트 등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거 공간을 늘리는 게 핵심으로 꼽힙니다.



◀INT▶

남용식 (빛가람동 혁신도시 상가번영회장)

"아파트 주거단지는 부족해요. 광주보다 여기가 굉장히 싸니까.. 주거가 많이 들어오는 방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아무리해도 해법은 없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계획 인구 5만의 80%밖에 차지 않은데다,



까다로운 용도변경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등

상황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더욱이 나주시는 물론

광주시와 전남도 등 지방 정부 차원에선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 정부 차원의 혁신도시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절실합니다.



공공기관의 44%가

여전히 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만큼,



혁신도시를 포함해

지방 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의 밑그림이 그려져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지난 4월

현 정부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15개 국정과제의 하나로 제시한 만큼,



그에 걸맞는 구체적인 로드맵 등

후속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INT▶

이재태 전남도의원(나주3선거구) 당선인

"선제적인 대응이 지방정부가 필요하고 중앙정부는 혁신도시 정책의 추진 의지를 밝히는 게 필요합니다"



내년이면 10년 째로 접어드는 혁신도시 ...



여전히 '반쪽 활성화'에 머무는 현실은

정부의 적극적인

혁신도시 시즌 2 의지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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