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차례 연기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내일(21) 발사될 예정입니다.
지역 대학 최초로
조선대학교가 개발한 인공위성도
이번에 발사되는 누리호에 실립니다.
백두산을 관측해 분화 징후를 살피고
도심 열섬현상 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조선대학교 연구팀이 2년간의 거쳐 개발한
인공위성입니다.
가로 10㎝, 세로 20㎝,
무게는 9.8㎏로 초소형입니다.
이름은 스텝큐브-2로 이번에 발사되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합니다.
우주에서의 주요 임무는 적외선 카메라로
백두산을 관측해 폭발 징후 등을
살핍니다.
또 도심열섬현상과 산불 발생시 확산경로 등
열에 관련된 상황들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SYN▶오현웅 교수 / 조선대학교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위성이 이제 백두산 천지를 지나가는 상황에서
천지를 찍고 천지를 찍게 되면 지상에서 그 영상 데이터를
내려받아서 백두산 천지의 온도 분포를 파악을 하는 겁니다."
지난 1차 발사 때와 달리
이번 누리호에는 스텝큐브-2를 비롯해
실제 위성 4기가 동행합니다.
이중 가장 먼저 분리되는 것이 스텝큐브-2 입니다.
cg/ 성능검증위성이 초소형 위성들을 안고
700km 저궤도에 안착해 분리시키면
각자의 임무에 돌입합니다. cg /
임무 수행 최대 1년.
위성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백두산 천지 온도를 모니터링한 데이터 값을
지상으로 전송합니다.
◀INT▶손민영 / 조선대학교 박사과정
"큐브 위성을 개발한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저희 학교만이
지방대학입니다. 그래서 되게 그 부분에서 스스로
자부심도 많이 느끼고"
지역 대학 최초로 개발된 인공위성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한 장대한 도전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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