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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누리호 탑재 위성 개발..'백두산 관측'(R)

김영창 기자 입력 2022-06-20 20:50:25 수정 2022-06-20 20:50:25 조회수 5

(앵커)

두 차례 연기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내일(21) 발사될 예정입니다.



지역 대학 최초로

조선대학교가 개발한 인공위성도

이번에 발사되는 누리호에 실립니다.



백두산을 관측해 분화 징후를 살피고

도심 열섬현상 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조선대학교 연구팀이 2년간의 거쳐 개발한

인공위성입니다.



가로 10㎝, 세로 20㎝,

무게는 9.8㎏로 초소형입니다.



이름은 스텝큐브-2로 이번에 발사되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합니다.



우주에서의 주요 임무는 적외선 카메라로

백두산을 관측해 폭발 징후 등을

살핍니다.



또 도심열섬현상과 산불 발생시 확산경로 등

열에 관련된 상황들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SYN▶오현웅 교수 / 조선대학교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위성이 이제 백두산 천지를 지나가는 상황에서

천지를 찍고 천지를 찍게 되면 지상에서 그 영상 데이터를

내려받아서 백두산 천지의 온도 분포를 파악을 하는 겁니다."



지난 1차 발사 때와 달리

이번 누리호에는 스텝큐브-2를 비롯해

실제 위성 4기가 동행합니다.



이중 가장 먼저 분리되는 것이 스텝큐브-2 입니다.



cg/ 성능검증위성이 초소형 위성들을 안고

700km 저궤도에 안착해 분리시키면

각자의 임무에 돌입합니다. cg /



임무 수행 최대 1년.



위성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백두산 천지 온도를 모니터링한 데이터 값을

지상으로 전송합니다.



◀INT▶손민영 / 조선대학교 박사과정

"큐브 위성을 개발한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저희 학교만이

지방대학입니다. 그래서 되게 그 부분에서 스스로

자부심도 많이 느끼고"



지역 대학 최초로 개발된 인공위성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한 장대한 도전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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