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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잡음 속 무소속 돌풍..진검 승부(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05-16 20:50:27 수정 2022-05-16 20:50:27 조회수 1


◀ANC▶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일부 선거구는 전,현직 단체장들의
리턴 매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광주전남 무소속 연대가 시동을 거는 등
곳곳에서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END▶
◀VCR▶

6.1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역 단체장에
출마한 후보자는 60명.

무소속 후보가 32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21명, 국민의힘 4명, 정의당 2명 등입니다

김 산 무안군수와 강인규 나주시장 등
공천에서 탈락한 현직들이 대거 민주당을 탈당해
민주당 후보와 맞붙게 됐습니다.

목포에서는 김종식 시장이 민주당 공천장을
받으면서 무소속 박홍률 전 시장과 경쟁하고,

금품 의혹 등으로 민주당이 무공천지역으로
지정한 강진에서는
이승옥 군수와 강진원 전 군수가 무소속으로서
군민들의 선택을 받게 됐습니다.

◀INT▶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당선 후 신속히 입당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강진 군민과 민주당원
동지 여러분 앞에 떳떳하게 당선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INT▶ 이승옥 강진군수 후보
"지금까지 성과를 동력으로 발전의
가속도를 붙여야 합니다. 거대 담론보다는
생활 정치로 군민에게 와닿는..."

장흥에서도 정종순 현 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김성 전 군수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칩니다.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의
대결 구도가 형성된 광주전남 선거구는 모두 10곳

이런가운데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광주전남 후보들이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를
바꾸겠다며 '무소속 연대'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역대급 공천 잡음으로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민주당이 수십년 간 자신해온
광주전남을 이번 선거에서 지켜낼 수 있을 지,
그 선택은 유권자들에게 달려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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