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달 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의료진 등 4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2차 접종을 마쳐야만 항체가
형성되는만큼 백신을 맞았더라도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차 접종자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재가노인복지센터 입소자와
대형병원 관계자 3명에게서
최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CG)복지센터 입소자와
대형병원 협력업체 직원은
백신을 접종한 뒤 2주 안에 확진됐고,
대형병원 간호사 2명은
백신을 접종한 뒤 1달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신 접종 후 2주 이전에는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고 ,
2차 접종까지 마친 뒤 2주가 지나야만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광주에서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시민은
7만 8천여명이고, 이 가운데 4% 가량만
2차 접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1차 접종을 했더라도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윱니다.
(현장음)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2차 접종 이후에도 2주까지는 항체 형성이 될 확률이 거의 다 항체가 형성이 되기까지는 그때라고 생각하시고 2차 접종 이후 2주 이전까지는 마스크 착용이라든지 방역 수칙 준수는 반드시 지켜야 될 상황이라는 것을.."
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남구 호프집 관련 등
소규모 지역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광주시는 오늘부터(26)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를 유지하되
방역 수칙을 강화했습니다.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은 집합을 금지시켰고,
유흥주점 5종과 노래연습장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또, 식당과 카페도 밤 11시 이후에는
배달만 가능하도록 방역 수칙을 강화했는데,
다음달 2일까지 강화된 방역 수칙이 계속됩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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