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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부산 2시간대' 전남 철도망 이렇게 바뀐다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2-11 20:55:18 수정 2021-02-11 20:55:18 조회수 0


◀ANC▶

전라남도의 철도망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철도가 관통하는 공항이 된
무안국제공항역은 설계를 마쳤고,
목포에서 수도권은 물론 부산까지도
2시간 대에 오갈 수 있게 됩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호남고속철 2단계]

지난해 연말 첫 삽을 뜬 호남고속철도 2단계.

[반투명] 나주 고막원부터 무안국제공항을
거쳐 목포까지 최고시속 230킬로미터로
달리는 구간입니다.

[CG]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게 된만큼
공항 지하로 무안국제공항역이 신설되고,
지상에 환승육교와 정거장 광장 등도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SYN▶ 국가철도공단
"철도가 가서 공항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니까 이용객의 편의성을
최대한으로 해서 이동 동선을 최적화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무안공항역까지 1시간 50분,
인천공항의 대체공항으로서의 역할도
넘보게 됩니다.

[남해안철도]

[반투명] 목포와 보성간 남해안철도도
오는 2023년까지 계획대로 개통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24분으로
현재보다 2시간 이상이 줄어듭니다.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해외 관광객이
2시간 뒤엔 수도권과 부산 여행도 가능해질만큼
공항의 이용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전선]

[CG] 남은 경전선 구간까지
전철화를 마치고 나면 전남 전체에 순환망이
구축돼 목포 뿐 아니라 순천, 보성 등
어디로든 철도로 연결됩니다.

[전라선*나주~광주 광역철도 추진]

'무늬만 고속철도'인 전라선의 고속화,
나주~광주간 광역철도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한 상태입니다.

◀INT▶ 조선희
*전라남도 도로교통과 철도팀장*
"올해가 전라남도 철도망 구축 원년이 되도록
내년도 사업비를 1조원 대로 확보해 전라남도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개막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공항을
경유하게 된 호남고속철도.

전라남도는 산업과 교통 등에
획기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경쟁력으로 보고
공사 기간을 앞당기기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과
예산확보 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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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김진선 jskim@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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