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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구조물과 부품 제조업체가 주로 몰려있는
대불산단에서 독특하게 천일염 자동 채염기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사업다각화 등
새로운 도전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역행복 프로젝트 기획 '우리 가게,우리 기업을 찾아서' 김양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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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에서 기계가 자동으로 채염합니다.
분당 최대 7미터 속도로 주행해 2-3분 안에
소금 500kg을 채염할 수 있습니다.
대불산단에 있는 업체가 염전 자동화 장비를
개발, 제작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7년
올 초에는 영광천일염생산자협의회와
천일염 생산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올들어 40대, 최근 3년 동안 천일염 자동화
장비 납품량은 300여대에 달합니다.
최근에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기능한
염전 자동스마트팜 시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INT▶ 조봉구 (유)장성테크 사장
전라남도 채염 자동화 기계 보급업체로 선정돼
신안,영광,순천 지역에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도 채염 자동화 기계 보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업다각화는 이 업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선박 부품 제조업에 뛰어든데 이어
컨테이너 크레인 부품 설비 제작 시장에도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생산 공정이 전문화돼 있다보니 이직을 하는
직원들은 거의 없습니다.
◀INT▶ 김은미 (유)장성테크 부장
대불산단 내 업체들이 이직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에반해 저희 회사는 전문화된 인력이 많고
이직률이 낮아 회사 경쟁력이 높습니다.
전남조선산업지원센터에 자리잡은
기업 부설연구소는 회사의 핵심 부서입니다.
다양한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다수의 특허와
기업인증을 받았습니다.
◀INT▶ 이진선 (유)장성테크 소장
전남에 밀집돼 있는 김양식장, 새우양식장
그런 산업이 인력중심 산업에서 자동화산업으로 바뀔 수 있어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오히려 공장을 증축하고 있는 장성테크.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제조업 분야의 새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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