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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집중호우..월요일까지 비소식

입력 2020-08-06 21:15:27 수정 2020-08-06 21:15:27 조회수 3

◀ANC▶
장마가 끝나고 더워지나 싶더니
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당분간 비소식이 이어지고
특히 내일은
집중호우도 예보돼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를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오전 출근시간,
천둥 번개와 함께
굵은 빗줄기가 매섭게 쏟아졌습니다.

특히 무안공항에는 시간당 31mm의
매우 세찬 비가 내렸고,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구례 성삼재에서도
시간당 강수량 23mm를 기록했습니다.

중부지방의 수해에 놀란 시민들은
혹시나하는 마음에 놀라기도 했고,
다시 쏟아지는 비에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INT▶(김금천)
"천둥번개쳐서 많이 놀랐어요. 너무 습하고 날씨가 이러니까 많이 짜증나네요."

◀INT▶(오금숙)
"계속 (비가)오니까 여러모로 생활할 때 불편하죠."

오후 들어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며
약한 비가 오락가락 이어졌지만
내일과 모레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모레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mm,
남해안은 150mm 넘게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와
피서객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s/u)
남부지방은 이미 지난 주
장마전선의 영향에서는 벗어났지만
다음주 월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오는 원인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토요일인 모레까지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월요일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며
오늘부터 닷새 연속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난주까지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장기간 이어지는 비에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mbc뉴스 이다솔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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