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사 국가정보원이
민간인들을 사찰한 정황이 확인돼
사회적참사 특조위가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사참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국정원으로부터
2014년 4월 17일부터 약 8개월동안 작성된
참사 관련 동향 보고서 215건을 입수해
조사한 결과 48건의 보고서가
유가족 사찰과 관련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정원이 자체 예산을 들여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보수 성향 사이트에 게시했고
보수 언론 등을 통한 맞대응을 포함한
당시 정국과 관련된 조언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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