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사참위, 국정원 '민간인 사찰' 수사 요청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4-27 21:15:05 수정 2020-04-27 21:15:05 조회수 0


세월호 참사 당사 국가정보원이
민간인들을 사찰한 정황이 확인돼
사회적참사 특조위가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사참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국정원으로부터
2014년 4월 17일부터 약 8개월동안 작성된
참사 관련 동향 보고서 215건을 입수해
조사한 결과 48건의 보고서가
유가족 사찰과 관련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정원이 자체 예산을 들여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보수 성향 사이트에 게시했고
보수 언론 등을 통한 맞대응을 포함한
당시 정국과 관련된 조언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