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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주기 '아직도 진행형'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4-16 21:15:17 수정 2020-04-16 21:15:17 조회수 0

◀ANC▶
2014년 4월 16일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한데
세월호가 남긴 숙제는 6년이 지난 지금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날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바뀌어야하는지, 세월호 유가족들의
바람은 무엇인지,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ND▶

영상 13초

◀INT▶ 정부자
세월호를 보면 마음이 아파요. 일단은
우리아이들 그리고 304명을 삼킨 배라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보기 싫은데요. 또 진상규명을 해야 되니까.. 아파만은 할 수는
없잖아요

◀INT▶ 윤경희
금방 진상규명 될 것처럼 주위에서 말은 했지만 솔직히 저는 믿는 사람은 없거든요. 세월호 참사 가족들만 믿어요. 우리는 다 같이 자식을 잃은 사람들이고 끝까지 같이 갈 사람들은 저는 이 사람들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부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라면
본인들이 직접 이야기한 말에는 다른건 몰라도 그 말에는 책임져야지...

◀INT▶ 고영환
추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야 하고 저는
그 당시 4월 16일날 있었던 잠깐이라도
한 4박 5일이라도 국가가 했던 해경이 했던
행위들.. 구조하지 않은 그런 것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또 다시 이런 과오를
안 저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거기(팽목항)에 무언가를 만들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 됐으면 합니다."

◀INT▶ 유경근
2014년에 특별법을 만들 때처럼 새로운
진상규명 방안을 만들어내야 되는 한 해이고요.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가족들이 그때 그 마음을 다시 찾아서 그때 그 절실함을 다시 찾아서
그래서 진상규명을 꼭 7주기 되기 전까지는
끝내야겠다. 그런 마음을 갖고...

영상 1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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