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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구경북, 곳곳에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대구에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전남 구급대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지원자로 구성된 전남 구급대원들은
코로나19 환자를 한명이라도 더 빨리,
더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
매일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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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전국에서 모인 구급차량들이
코로나19 환자 이송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도 21명의 구급대원과
10대의 구급차량이 대구에 투입됐습니다.
하루에 많게는 5차례 이상 환자를 후송하고
14시간 근무를 하는 날도 적지 않습니다.
◀SYN▶ 이대명 구급대원
저녁 10시까지 근무하기도..
감염 위험에 노출되다 보니 구급대원들은
환자 이송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SYN▶ 이대명 구급대원
불안하기도 했지만..
가족들에게 말도 하지 않고 자원해서 대구로
달려가 2주 넘게 환자후송을 하고 있는
구급대원들도 있습니다.
◀SYN▶ 이완기 구급대원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최근 생활치료센터로 경증환자 이송이
시작되면서 더욱 바빠진 구급대원들.. 환자들을
보면 마음이 아플 때도 적지 않습니다.
◀SYN▶ 이완기 구급대원
환자분들이 죄인처럼
환자 이송 후에는 다음 이송자를 위해
차량 소독과 전신 소독은 필수 코스...
몸은 이미 녹초가 된 상태이지만 자신보다
환자를 생각하면 피로가 몰려와도 훌훌 털고
다시 구급차량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SYN▶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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