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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선거행보..부정적 변수되나?

입력 2020-02-14 08:01:01 수정 2020-02-14 08:01:01 조회수 3

◀ANC▶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양에서 펼쳐지는
여당의 선거행보를 두고
다양한 논란이 일고 있는 데요.

자세한 내용을 김종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총선을 60여 일 앞두고 지역정가도
바쁘기는 마찬가지.

예비후보자들의 제한적인 선거운동 속에서도
지방의원들을 중심으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줄서기와 불공정한 처신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선거를 앞두고
중립을 요구하는 중앙당 지침까지 나온 상황.

자칫 당내 분란이 감지될 경우 부정적인 분위기가 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광양,곡성,구례 선거구를 중심으로
특정인사를 요청하는 건의문이 제출되면서
중앙당과 엇갈린 태도란 지적입니다.

특히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들이 서명한 건의문에는 지역발전을 위해 큰 인물이 필요하다며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선거운동에 나선 여당 예비후보자들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일 뿐더러

자칫 전략공천 요청으로 해석될 수 있어
정치신인들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 예비후보자 사이의 자중지란도
유권자들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사이에 문제가 된 것은
때아닌 철새정치 논란.

지난 총선 당시 상대후보의 국민의당 입당전력이 거론되는 것은 물론 확인되지 않은 사퇴설 등 흑색선전까지 나돌아

네거티브 선거가 벌써부터 유권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선을 앞두고 공약을 제시하는 데도 촉박한 시점 임을 고려할 때 이들의 각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INT▶
김진환 사무국장(광양참여연대):
시민들에게 가장 비판받고 심판받아야 할 것은 네거티브 선거운동입니다. 성숙한 민주시민들은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정책중심의 포지티브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입니다.

지난 총선과 지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안에서 벌어지는 제각각 행보가
유권자들에게 어떤 판단기준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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