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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색이 다른 4개 자치단체로 꾸려진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민주평화당과 민주당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전·현직 국회의원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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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현역인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에
맞서 5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황주홍 의원은 6백 건이 넘는 농수산업 법안을
발의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김승남 전 국회의원, 김수정 당정책위 부의장,
한명진 전 기재부 정책기획관이 경선을
준비 중입니다. [c/g1]
김승남 전 의원은
4개 지역구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고흥 출신이라는 이점을 안고 황 의원과의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수정 부의장은 전남의 첫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치 신인 가점과 여성 가점 등을 활용하면
경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행정관을 지낸
한명진 전 정책기획관은 재정분야의
전문성을 앞세워 지역민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화진 지역위원장은
최근 귀국한 안철수 전 대표의 활동 재개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민주당 3명, 바른미래당과 국가혁명배당금당
각각 1명입니다.[c/g2]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강진출신 황주홍 의원과
고흥 출신 김승남 전 의원의 재대결 성사 여부.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공천 경쟁을 벌였고, 이번에는 당을 바꿔
또다시 불꽃 대결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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