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전남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에 대해
농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농 광주·전남연맹과 여성농민회 총연합,
민중당 전남도당은 오늘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회에 농어민수당 조례안의 재심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농어민 수당을 농민단위로
지급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가기로 한
전남도의 안보다 후퇴해 농가단위로만
지급하는 '부실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며,
오는 30일 본회의 통과를 시도한다면
도민의 저항에 직면하게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