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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전문가에게 맡겨라(R)

김윤 기자 입력 2019-07-08 21:15:09 수정 2019-07-08 21:15:09 조회수 1

◀ANC▶

목포시의 이번 7월 정기인사를 보면
담당제를 없애고 팀제를 도입한 것과
도시재생 부문에 인사변화가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도시재생 부문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은
모두 3가집니다.

1897개항문화의 거리와 서산동 보리마당 사업,
그리고 근대역사문화공간 도시재생 사업입니다.

도시재생 관련 사업들은 지난해까지
몸풀기 단계였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됩니다.

이런 가운데 목포시의 7월 인사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실무부서의 책임자와
계장급 담당자들이 모두 전보조치됐습니다.

지난 1월 언론보도에 이어 검찰수사가
이어지면서 담당자들의 피로누적 등으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게 목포시의 설명.

하지만, 내부사정을 잘 아는 간부급과
계장급 공무원 교체가 도시재생 사업진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포진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전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이형완 목포시의원
이형완 목포시의원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있는 현장중심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일이 진행돼야 하고 인사이동이 있는 행정조직은 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해야 됩니다."

팀제도입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계장급인 무보직 6급이 늘어나면서
보직 6급과 업무마찰 등을 줄이고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자는 취지.

◀INT▶강명원 목포시 자치행정과장
"팀장제도로 가고 그 6급 무보직은 실무요원으로서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그래서 지금 현안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재생 진용의 개편과 팀제를 도입한
김종식 목포시장의 임기 2년째 조직개편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관심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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