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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님은 발명가..교통안전체험시설 '특허'(R)

신광하 기자 입력 2019-01-23 07:56:40 수정 2019-01-23 07:56:40 조회수 0

◀ANC▶
강진군청 소속 공무원이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을 개발해 특허를 냈습니다.

전국 최초의 체험시설은
전남교통안전 연수원에 설치돼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신호등에 빨강 불이 켜진 횡단보도를
초등학생이 건넙니다.

달려오던 노랑 승용차는 급정지 하지만
어린이를 치고 맙니다.

모형 인형인 '더미'를 이용한
교통안전 체험장의 실험이지만
관람하던 어린이들은 충격을 받습니다.

◀INT▶ 강윤화 *목포명도어린이 복지관*
[아이들에게 좀 더 체험..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어서 굉장히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INT▶ 박승태 *전남교통안전연수원 사무부장*
[보행자로써 법을 위반하게 되면 다칠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주는 좋은 체험시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행자 교통사고 측정시설은
그동안 자동차 회사에서
차량 안전 테스트를 위해 운영하던 것이
전부였고, 그나마 한번 측정하고 나면
다시 재연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SU//이 자동차 안전체험장에 설치된 특허장치인 이 유도레일을 이용하면 교육에 준비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체험 시설은 30년을 교통분야에서 근무한
공무원이 만든 것으로 관련 7개 분야에서
특허를 받았습니다.

◀INT▶ 김동섭 강진군 대구면장*개발자*
[실제 시청각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 현장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겠다고 해서 이런 장치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전국 최초의 보행자 교통사고 체험시설은
전남 교통안전연수원에 설치돼 활용되고 있습니다.

김 면장의 특허는 강진군으로 귀속돼
지자체의 수입원으로 활용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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