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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무차별 의혹제기 '이래도 되나'(R)

김윤 기자 입력 2019-01-18 07:56:50 수정 2019-01-18 07:56:50 조회수 0

◀ANC▶

지난해 목포시민들이 최고의 시책으로 뽑은
'목포 야행'사업도 이번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덩달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손혜원 의원의 보좌관이 대표였었던 업체가
이 행사를 주관했다는 건데,
취재를 했더니 사실과 달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 야행 中에서-

1920년대 일제 강점기로 돌아간 목포 원도심,

목포의 근대 건축물은 환한 조명을 받아
이국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다양한 전시*체험행사와
버스킹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INT▶김지선
"밤에 보는 풍경도 그렇고 체험하는 것도
그렇고 아이들이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신기해 하는 모습들이 좋았어요."

◀INT▶이창재
목포 야행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추억이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목포야행'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 행사는
목포시의 설문조사 결과
목포시민이 뽑은 지난해 최고의 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원도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행'도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손의원의 보좌관이 과거 대표로 있던 단체가
이 행사를 목포시와 주관했다는 것입니다.

목포시는 지난 2017년 초
문화재청 '야행' 공모에 해당 단체의 기획서를 제출했다 오히려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공모가 난 2017년 연말
목포대 최성환 교수와 목포시민들이 만든
기획서를 제출해 선정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며
사업집행 과정에서도 이 단체에는 한 푼도
지원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화INT▶임진택 담당*목포시 역사유산*
그 해 연말에 그 해 야행에 탈락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시 재공모가 나왔거든요

특정 정치인의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부동산 투기의혹이 일부 언론에 의해
무차별적인 의혹제기로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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