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구정봉 정상에서
제사를 지낸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 파편과 납구슬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암문화원은 최근 월출산 구정봉 정상에서
지표조사를 벌여 13세기 고려청자 편과
14~5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회청자와 분청사기, 조선 백자,
납구슬 6개 등을 수습했습니다.
이는 지난 1994년 월출산 천황봉 조사에서
발견된 산천제 유물과 비슷한 것으로,
천황봉과 함께 구정봉이
국가 주관 제사터임을 추정할 수 있는 자료여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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