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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학교내 교사들의
성희롱 등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아직
'스쿨 미투' 사례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지만
성범죄 등으로 처벌받은 교사들이 적잖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전남의 한 중학교.
교사가 진로 상담 등을 한다며 학생을
상담실로 불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고 올해 '학생 성추행' 혐의로
해임됐습니다.
(C/G) 지난 2015년 이후
전남에서는 이같은 성범죄 등으로 교사 35명이
파면이나 해임, 정직 등의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교원 성비위 징계처분]
파면 5명
해임 20명
정직 4명
감봉 2명
견책 4명 (자료 : 전라남도 교육청)
징계사유는
대부분 학생 성추행이었지만
성매매를 하거나 동료교사를 성추행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C/G) 다행인 것은 평균 10여 건에 이르던
이같은 성비위 사건이 올해는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원 성비위 징계처분]
2015년 11건
2016년 11건
2017년 10건
2018년 3건 (자료 : 전라남도 교육청)
◀INT▶김완 교원인사과장*전라남도 교육청*
"특징을 보면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또 하나 특징은 그런 사건이 발생됐을 때 반드시 격리해서 (2차 피해 입지 않도록..)"
전국적으로 학교에서
교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을 폭로하는
'스쿨미투'는 이달 들어서만 20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아직 '스쿨미투'
폭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개연성'이
있는 만큼, 교육당국이 교육을 강화하는 등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윤수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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