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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섬발전 '섬주민이 핵심'(R)

김윤 기자 입력 2018-08-17 21:11:14 수정 2018-08-17 21:11:14 조회수 0

◀ANC▶
'목포MBC 창사 50주년'과
'8월8일 섬의 날 제정'을 기념해 열린
'글로벌 토론 작은 섬, 큰 이야기'가
내일(18일) 토요일 오후 4시35분부터
방송됩니다. 해외 석학들은
지속가능한 섬 발전의 핵심은
섬의 다양성 유지와 섬 주민들의 참여라는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한민국의 섬들은
그동안 '소외와 고립'의 대명사로 불렸습니다.

식수, 전기, 교통, 의료 등
어느 하나 섬주민들에게 불편하지 않은 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

목포문화방송이 지난 2016년 8월
'섬의 날을 제정하자'고 제안한 이유도
섬의 중요성에 비해 '섬 주민들은 그만큼의
대접을 받고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였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은 2년 동안의 논의를 거쳐
마침내 올해 3월 정부의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이 확정되면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하는
'8'자 두개가 모인 '8월8일이 섬의 날'로
제정된 것입니다.

'글로벌 토론 작은 섬, 큰 이야기'는
'섬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섬발전 방향의 세계적인 추세를
가늠하는 자리.

정부와 자치단체, 국내 섬 연구자와
일본, 유럽의 섬 연구자들이 참여해
당면한 섬의 위기와 극복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해외 석학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섬의 다양성 유지와 섬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카카즈 히로시 명예교수*일본 류큐대*"저는 세계의 섬을 500개 정도 돌았는데 전부 달랐습니다. 그래서 섬의 정책을 할 때는 하나의 섬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을 또 다른 섬에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SYN▶글로리아 풍게티 교수*영국 캠브릿지대*" 지속 가능성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바로
사람들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물론 학계의 지원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섬 주민들이 중요합니다."

'소외와 고립'의 공간에서
이제는 '개방과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를
꿈꾸는 섬,

그 변화의 과정에 무엇이 필요한 지
글로벌 토론 '작은 섬, 큰 이야기'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MBC NEWS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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