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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공모제 개선한다(R)

김윤 기자 입력 2018-07-17 08:17:06 수정 2018-07-17 08:17:06 조회수 0

◀ANC▶
최근 전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장의 강압적인 학교운영 등
갑질 의혹을 제기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감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는데,
해당 학교장은 공모제를 통해 임용돼
교장 공모제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자신의 학교장 갑질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장석웅 교육감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장석웅 교육감은 확대 간부회의 자리에서
이번 사태의 핵심을 실적 중심의 사업 풍토가
낳은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교육청의 조사도 미흡하다며
지난 업무보고에 이어,
다시 한번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SYN▶박세종 홍보비서관*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일과 관련해서 여전히 진상조사가 미흡하다. 따라서, 철저하고 정확한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교장 갑질의혹이 제기된
학교장이 공모제 교장이라는 점에서
제도 개선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전남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일부 공모제 교장 학교가 '공모사업'과
'연구학교'등 실적위주로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지침으로 시행되는
공모제 교장 2년째 중간평가가
학교경영계획 달성도와 성적향상도 등
정량평가에 치우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SYN▶김유동 대변인*전라남도 교육감직 인수위*
"현장의 조직문화 혁신이 매우 광범위하고 시급하게 진행돼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천6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한
학교장 공모제는
전남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의 19.8%인
백46개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양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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