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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거치될 목포신항 '분주'(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3-24 08:08:42 수정 2017-03-24 08:08:42 조회수 0

◀ANC▶

세월호는 인양이 완료되면
목포신항으로 옮겨집니다.

미수습자 수습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선체조사가 이뤄질 목포신항은
세월호 거치 준비가 한창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세월호가 거치될 목포신항 철재부두.

대형 선박의 몸체나 하중이 큰 철판을
처리하기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바다에서 80여m 정도만 떨어져 있어
선체 이동 거리가 짧은 이점이 있습니다.

세월호는, 바다에서 바라볼 때
철제부두의 왼편에 놓입니다.

현재 이곳에 정박해 있는 대형 화물선은
세월호 거치를 위해 조만간 인근 석탄부두로
옮겨집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실려 도착한 세월호는
레일이 달린 초대형 트랜스포터
40여 대에 실려 부두 안쪽으로 옮겨집니다.

부두에는 또, 이달말까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등으로 쓰일
컨테이너 50개가 배치됩니다.

◀INT▶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월말까지는
주요 시설들이 (목포신항에) 들어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월호가 거치될 목포신항의 현장 점검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도 컨테이너와
편의시설 설치 장소를 파악하는 등
현장 점검을 벌였습니다.

◀INT▶이인곤 목포시 세월호지원대책본부장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설치되는 각종 시설물
인허가를 최대한 빨리하는 등 세월호 거치
준비에 목포시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들은
이번주 안에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세월호의
목포신항 거치를 대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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